코딩교육?
점점 연차가 쌓여가다보니 개발을 계속 할 수 있을까? 라는생각이 불현 듯 들면서…
뭐해 먹고 살지? 치킨집 테크 트리를 타야 하는건가?!
그러다가 우연히 뉴스에서 ‘코딩교육 의무화’라는 뉴스를 보게 되는데…
중학교는 2018년부터 ‘정보’ 과목에서 연 34시간
초등학교는 5,6 학년은 2019년부터 ‘실과’ 과목에서 연 17시간
코딩교육을 필수로 실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도대체 코딩교육이 뭐지?
어린시절에 컴퓨터실에서 basic 배우고 하던 그런 것인가?
일단 네이버 지식백과에 ‘코딩’으로 검색을 해보면,
프로그래밍과 같은 뜻으로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코딩은 명령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C언어, 자바, 파이선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입력하는 과정을 뜻하고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뜻한다.
코딩 교육을 통해 논리력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한경 경제용어사전)
코딩교육은 논리력,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키워 준다고 합니다!!!
아아, 코딩교육은 무엇이길래. 일단 구글에 검색을 해봅시다.
검색을 하니 코딩교육 관련 광고가 우르르 나옵니다.
대부분 프로그래밍 학원 또는 코딩지도사 자격증 취득 같은게 검색됩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도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각 사이트들을 들어가보면 미래의 스티브 잡스, 빌게이츠, 마크 주커버그가
될 수 있을거 같은 현란한 문구들이 자극을 합니다.
더불어 고수익을 보장하는 코딩지도사 자격증 과정광고도 많이 보입니다.
자격증이란 말이 나왔으니, 공인자격증이 존재하는건가 싶어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춘추전국시대 같은 느낌이라, 딱히 정도같은건 없어 보입니다.
자격증 교육과정을 보면, 대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방식이 유행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크래치 (SCRATCH)
MIT에서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입니다.
텍스트 코딩이 아닌 블록형태의 스크립트를 조합해서 코딩하는 방식입니다.
블록을 조합해서 코딩하는 방식이라, 저연령층도 접근하기 쉽고,
한글화도 되어 있어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래는 구글에서 스크래치로 만든 어린이 코딩 50주년 로고 입니다.
대략 어떤 방식인지 체험하기 좋아서 링크를 추가합니다
어린이 코딩 50주년 기념
참고로 아류작이란 말도 있지만, 네이버에서 후원중인 엔트리도 있습니다.
아두이노, 코딩교구
소형 컴퓨터 기판에 프로그래밍을 하여, 여러동작을 할 수 있게 하는 장치를 의미 합니다.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어서, 호환보드들도 상당 수 존재합니다.
프로그래밍을 통해 하드웨어를 조작하여 사물인터넷(IOT),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코딩로봇, 코딩키트, 코딩블록 등 좀더 난이도를 낮춘 제품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교육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알고리즘 (Algorithm)
사전적 의미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나 방법’을 의미합니다. 프로그래밍쪽으로 생각했을때는 특정 문제를 프로그래밍 언어로 해결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요. CodeUp, Baekjoon OJ, LeetCode 등의 사이트가 있습니다.
코딩교육쪽에서는 순서도를 알고리즘이라고 교육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 일상생활등을 순서도로 표현하면서 프로그래밍적 사고를 키우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딩교육에 대해서 찾다가 인상깊은 영상을 하나 보게 되었는데요.
코딩 샌드위치라고 절차적 사고에 대한 교육영상 입니다.
위의 알고리즘 교육과 비슷한 느낌이라 소개라게 되었습니다.
원본은 영어라 한글자막이 달린 영상을 첨부합니다.
위에 소개한 교육 외에도 파이썬, 3D 프린터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코딩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딱히 어느 교육이 정석이라는 것도 없고, 위의 코딩 샌드위치 영상처럼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방법도 있는지라
흥미를 보이는 방법으로 지도하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