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이 포스트는 MSA를 보다 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프링 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Spring Cloud Config Server 에 대해 기술한다. 관련 소스는 github/juhyun10 를 참고바란다.

앞으로 연재 방식으로 아래 컴포넌트들에 대해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1.Spring Cloud Config Server - 환경설정 외부화 및 중앙 집중화

  • Spring Cloud Config Server
  • 컨피그 서버 구축
    • 컨피그 서버 셋업
    • 저장소(Git or File) 구현 - File
  • 클라이언트에서 컨피그 서버 접근
  • 컨피그 서버에서 환경설정 변경값 갱신
  • 환경설정 변경 전파
    • RabbitMQ 설치
    • 환경설정 변경 전파 적용
  • 컨피스 저장소의 중요 정보 보호(암호화)
    • 암호화에 필요한 오라클 JCE 파일을 내려받아 설치
    • 암호화 키 설정
    • 프로퍼티를 암호화 및 복호화
    • 클라이언트 측에서 암호화하도록 마이크로서비스 구성
  • 저장소(Git or File) 구현 - Git

2.Eureka - Service Registry & Discovery
3.Zuul - Proxy & API Gateway
4.Ribbon - Load Balancer

다양한 요청을 처리하는 마이크로서비스를 관리하기 위해서 스프링 부트 프레임워크가 제공하는 기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스프링 클라우드 프로젝트는 마이크로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공통적인 패턴들을 모아서 사용하기 쉬운 스프링 라이브러리형태로 구현해서 제공한다.

스프링 클라우드 프로젝트(Netflix OSS)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은 여기에서 개념 확인이 가능하다.

1. Spring Cloud Config Server

Spring Cloud Config Server(이하 컨피그 서버)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모든 환경설정 속성 정보를 저장, 조회,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외부화된 환경설정 서버이다.

  • 환경 설정 속성 정보 :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접속 정보, 애플리케이션의 행동 양식을 정하는 메타데이터 등…
    이전 그리고 아직도 많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환경설정방식은 아래와 같다.

    모든 환경설정 파라미터를 프로젝트에 함께 패키징되는 application.properties 혹은 application.yaml 파일로 관리

이러한 방식의 단점은 환경설정 속성 정보가 변경되면 환경설정 파일이 애플리케이션에 함께 패키징되어 있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전체를 다시 빌드해야 한다는 점이다.

컨피그 서버는 애플리케이션의 빌드없이 환경 설정의 변경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래 컨피그 서버의 동작 흐름을 보자. (오늘 구현할 내용이다)

컨피그서버 동작 흐름

마이크로서비스 인스턴스가 시작하면 필요한 환경설정 정보를 읽기 위해 컨피그 서버에 접근

마이크로서비스는 성능 향상을 위해 컨피그 서버에서 읽어온 환경설정 정보를 로컬에 캐시

컨피그 서버는 환경설정 정보가 변경되면 자신을 바라보는 모든 마이크로서비스에 변경 사항 전파

마이크로서비스는 변경 사항을 로컬 캐시에 반영

컨피그 서버는 환경설정 정보를 Git이나 SVN 같은 버전 관리 도구에 저장한다.
원격 저장소가 아닌 파일 기반으로도 가능은 하지만 버전 관리, 운영상의 리스크 등을 고려하여 원격 저장소를 많이 이용한다.

스프링 부트와는 다르게 스프링 클라우드는 부트스트랩 컨텍스트를 이용한다.
부트스트랩 컨텍스트는 메인 애플리케이션의 부모 컨텍스트 역할을 담당하며, 컨피그 서버에서 환경설정 정보를 읽어온다.
부트스트랩 컨텍스트는 환경설정 정보를 bootstrap.yaml 또는 bootstrap.properties 에서 읽어오는데 application.* 파일을 bootstrap.* 로 이름 변경만 해주면 된다.

application.* VS bootstrap.* (Click!)
  • 라이프사이클 상 application.* 이 로드되기 전에 bootstrap.* 이 로드됨
    (application.* 을 사용하기 전에 부모 ApplicationContext가 로드되는데 bootstrap.* 은 이 부모 ApplicationContext에 의해 로드됨)
  • bootstrap.* 에는 환경설정 정보를 조회하기 위한 정보만 기재하고, 그 외의 정보는 application.* 을 이용
  • bootstrap.*
    • 기본적으로 구성 서버의 위치(spring.cloud.config.uri)와 애플리케이션 이름(spring.application.name) 기재
    • 그 외 Eureka 서버 위치, 암호화/해독 관련 속성과 같은 다른 설정 포함 가능
    • 애플리케이션 기동 시 애플리케이션의 이름으로 컨피그 서버에 HTTP 호출을 하여 해당 애플리케이션 구성 정보검색
    • Spring Cloud를 사용하고 애플리케이션 환경설정이 원격 구성 서버(컨피그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경우에만 필요
    • application.* 과 마찬가지로 bootstrap-dev.* 이런 식의 프로파일별 구성 가능
*.properties VS *.yml VS *.yaml (Click!)
  • yaml FAQ에선 *.yaml을 공식 확장자라고 이야기 함.
  • *.yml 이 있는 이유는 *.html VS *.htm 과 비슷한 이유일 것이라 추측
    (MS-Dos 시절엔 파일의 확장자가 길이가 3자로 제한되었다고 하는데 그 시절의 영향인지 3글자 확장자 스타일을 고수하는 사람들때문에 *.yml 이나 *.htm 같은 확장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
  • *.yaml 사용 시 특징
    • -- 를 이용하여 한 파일에서 모든 프로파일별 설정 정보 관리 가능
      (하지만 설정 정보가 많아질 경우 오히려 더 불편하므로 개인적으론 프로파일별로 개별 파일 관리 선호)
    • 동일 key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부모를 가진 key 끼리 모여있으므로 흐름 파악에 용이

*.properties와 *.yaml 차이

2. 컨피그 서버 구축

2-1. 컨피그 서버 셋업

새로운 스트링부트 프로젝트 생성 후 Config Server Dependency 를 추가한다. actuator는 서버 구동 확인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actuator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이전 포스트인 여기를 참고하길 바란다.

스트링부트의 버전은 2.3.2 이고, 스프링 클라우드의 버전은 Hoxton.SR6 이다. 스프링 클라우드 버전에 따른 스프링 부트 버전 선택은 여기를 참고한다.

<parent>
    <groupId>org.springframework.boot</groupId>
    <artifactId>spring-boot-starter-parent</artifactId>
    <version>2.3.2.RELEASE</version>
</parent>
...
<properties>
    <project.build.sourceEncoding>UTF-8</project.build.sourceEncoding>
    <java.version>11</java.version>
    <spring-cloud.version>Hoxton.SR6</spring-cloud.version>
</properties>
...
<dependency>
    <groupId>org.springframework.cloud</groupId>
    <artifactId>spring-cloud-config-server</artifactId>
</dependency>
<dependency>
    <groupId>org.springframework.boot</groupId>
    <artifactId>spring-boot-starter-actuator</artifactId>
</dependency>

2-2. 저장소(Git or File) 구현 - File

지금은 로컬 파일 시스템 기반의 저장소로 연결하고 원격 저장소로의 연결은 마지막에 구현할 예정이다. 저장소로 사용할 폴더 생성 후 컨피그 서버가 방금 만든 저장소를 사용하도록 설정한다. application.properties의 이름을 bootstrap.yaml 으로 변경 후 아래와 같이 설정한다. 윈도우 환경에서는 URL의 맨 끝에 / 를 추가해준다.

# configserver > bootstrap.yaml
spring:
  application:
    name: configserver
  profiles:
    active: native
  cloud:
    config:
      server:
        native:
          search-locations: file:C:/myhome/03_Study/13_SpringCloud/assucloud/config-repo/member-service

# configserver > applicaton.yaml
server:
  port: 8889    # 컨피그 서버가 수신 대기하는 포트
management:
  endpoints:
    web:
      exposure:
        include: "*"
  endpoint:
    shutdown:
      enabled: true

부트스트랩 클래스에 @EnableConfigServer 애노테이션을 추가한다. @EnableConfigServer 애노테이션은 서비스를 컨피스 서버 서비스로 사용 가능하게 한다.

아래 명령어를 통해 컨피그 서버를 시작한다.

mvn spring-boot:run

아래 주소로 접속하여 컨피그 서버가 구동중인지 확인할 수 있다.
http://localhost:8889/actuator

컨피그 서버 구동 확인

3. 클라이언트에서 컨피그 서버 접근

위에서 컨피그 서버를 구성 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접근하는 방법을 보았으니, 이제 마이크로서비스가 컨피그 클라이언트로서 컨피그 서버에 접근하도록 한다.

새로운 스트링 부트 프로젝트를 생성한다. 이 때 Config Client와 Actuator Dependency를 추가한다. Actuator은 환경설정 정보 갱신 후 확인용도로 필요하다.

<dependency>
    <groupId>org.springframework.boot</groupId>
    <artifactId>spring-boot-starter-actuator</artifactId>
</dependency>
<dependency>
    <groupId>org.springframework.cloud</groupId>
    <artifactId>spring-cloud-starter-config</artifactId>
</dependency>

위에 언급했다시피 bootstrap.yaml 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이름,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과 컨피그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URI를 기입하고 application.yaml엔 로컬에 유지하고 싶은 구성정보를 기입한다.

# member-service > bootstrap.yaml
spring:
  application:
    name: member-service    # 서비스 ID (컨피그 클라이언트가 어떤 서비스를 조회하는지 매핑)
  profiles:
    active: default         # 서비스가 실행할 기본 프로파일
  cloud:
    config:
      uri: http://localhost:8889  # 컨피그 서버 위치

# member-service > application.yaml
server:
  port: 8090

컨피그 서버와 정상적으로 통신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저장소를 아래와 같이 구성하여 확인해보자.

회원서비스 컨피그 저장소

회원서비스 환경설정 파일

// member-service > CustomConfig
@Component
public class CustomConfig {
    @Value("${your.name}")
    private String yourName;

    public String getYourName() {
        return yourName;
    }
}

// member-service > MemberController
@RestController
@RequestMapping("/member")
public class MemberController {

    private CustomConfig customConfig;

    public MemberController(CustomConfig customConfig) {
        this.customConfig = customConfig;
    }

    @GetMapping(value = "name")
    public String getYourName(String nick) {
        return "Your name is " + customConfig.getYourName() + ", nickname is " + nick;
    }
}

mvn spring-boot:run 으로 컨피그 서버 기동 후 각각 아래의 주소로 접속하면 각 프로파일에 맞는 JSON 페이로드가 반환되는 것을 알 수 있다.

http://localhost:8889/member-service/default/

디폴트 설정 파일

http://localhost:8889/member-service/dev

dev 설정 파일

Actuator 를 이용하여 현재 실행중인 환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단, /env 엔 많은 정보가 노출되므로 운영시엔 비활성화하도록 한다.

http://localhost:8090/actuator/env

Actuator

이제 컨피그 서버를 통해 전달받은 설정값이 마이크로서비스에서 정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컨피그 서버로부터 전달받은 설정값

4. 컨피그 서버에서 환경설정 변경값 갱신

저장소의 프로퍼티를 변경하면 컨피그 서버는 항상 최신 버전의 프로퍼티를 제공한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은 기동시에만 프로퍼티를 읽어오는데 이 때 actuator 의 @RefreshScope 를 사용하여 /actuator/refresh 엔드 포인트를 호출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재기동없이 프로퍼티를 다시 읽어올 수 있다.

@RefreshScope 애노테이션은 실제 프로퍼티를 받아오는 클래스에 달아준다.

// member-service > CustomConfig
@Component
@RefreshScope
public class CustomConfig {
    @Value("${your.name}")
    private String yourName;

    public String getYourName() {
        return yourName;
    }
}

이제 member-service.yaml의 프로퍼티 속성을 변경해보자.

# configserver > member-service.yaml
your.name: "ASSU ASSU DEFAULT Modify"

http://localhost:8889/member-service/default/ 컨피그 서버엔 변경된 프로퍼티값이 바로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http://localhost:8090/member/name?nick=JU 을 호출해보면 변경 전 프로퍼티값이 노출되고 있다.

/actuator/refresh 종단점을 호출(POST 호출)하여 변경된 프로퍼티값으로 갱신 후 다시 확인해보면 마이크로서비스에서 변경된 프로퍼티값이 전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퍼티값 갱신

회원서비스에서의 확인

5. 환경설정 변경 전파

위에 기술한 것처럼 /actuator/refresh 종단점을 호출하여 환경설정값을 갱신해도 되지만 인스턴스가 수가 많아지면 환경설정 정보가 변경될 때마다 인스턴수의 수만큼 종단점을 호출해줘야 한다. 이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는 두 가지가 있다.

  1. Eureka 엔진으로 모든 서비스 인스턴스를 조회한 후 /actuator/refresh 종단점을 직접 호출하는 간단한 스크립트 작성
  2. 스프링 클라우드 버스와 RabbitMQ(메시지 브로커)를 통해 변경 내용을 broadcasting

1의 방법이 간단해 보이지만 여기선 2번의 내용으로 진행해 볼 것이다.

Spring Cloud Bus (이하 클라우드 버스) 는 현재 실행되고 있는 인스턴스의 수나 위치에 관계없이 환경설정 변경 내용이 모든 마이크로서비스, 모든 인스턴스에 적용되게 할 수 있다. 모든 인스턴스를 하나의 메시지 브로커에 연결하면 가능하다.

동작 흐름은 아래와 같다.

  1. 각 인스턴스는 하나의 메시지 브로커를 통해 변경 이벤트 구독
  2. 변경 이벤트가 발생하면 각 인스턴스는 변경된 환경설정 정보를 새로 읽어와서 로컬에 캐싱된 정보 갱신

어느 한 인스턴스의 /actuator/bus-refresh 종단점이 호출되면 클라우드 버스와 공통의 메시지 브로커를 통해 변경된 내용이 모두에게 전파되는 방식이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RabbitMQ를 AMQP(Advanced Message Queuing Protocol) 메시지 브로커로 사용할 예정이다.

5-1. RabbitMQ 설치

여기 에서 RabbitMQ를 다운로드 받은 후 관리자 모드로 명령창을 열어 아래와 같이 입력한다.

RabbitMQ 서비스 실행

-- rabbitMQ 플러그인 활성화
C:\rabbitmq_server-3.8.6\sbin>rabbitmq-plugins enable rabbitmq_management

-- rabbitMQ 서비스 중지
C:\rabbitmq_server-3.8.6\sbin>rabbitmq-service.bat stop

-- rabbitMQ 서비스 설치
C:\rabbitmq_server-3.8.6\sbin>rabbitmq-service.bat install

-- rabbitMQ 서비스 재기동
C:\rabbitmq_server-3.8.6\sbin>rabbitmq-service.bat start

RabbitMQ 매니지먼트 사이트인 http://localhost:15672/ 에 접속하여 잘 기동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guest 계정은 로컬호스트에서만 동작한다.

RabbitMQ 매니지먼트

5-2. 환경설정 변경 전파 적용

클라우드 버스 Dependency를 추가한다.

<dependency>
    <groupId>org.springframework.cloud</groupId>
    <artifactId>spring-cloud-starter-bus-amqp</artifactId>
</dependency>

컨피그 서버 내 member-service.yaml에 rabbitMQ 접속 정보를 셋팅한다.

# configserver > member-service.yaml
your.name: "ASSU ASSU DEFAULT"
spring:
  rabbitmq:
    host: localhost
    port: 5672
    username: guest
    password: guest
management:
  endpoints:
    web:
      exposure:
        include: "*"
  endpoint:
    shutdown:
      enabled: true

회원 서비스를 2개의 인스턴스로 띄운 후 컨피그 저장소의 프로퍼티값을 변경해보자.

C:\member-service> mvn clean install
C:\member-service\target>java -Dserver.port=8090 -jar member-service-0.0.1-SNAPSHOT.jar
C:\member-service\target>java -Dserver.port=8091 -jar member-service-0.0.1-SNAPSHOT.jar
your.name: "ASSU ASSU DEFAULT Modify!!"

이후 특정 한 인스턴스의 /actuator/bus-refresh 종단점을 호출하여 변경된 환경설정값이 모든 인스턴스에 적용되는지 확인해보자.

port 8090의 /actuator/bus-refresh 호출

port 8090 확인

port 8091 확인

클라우드 버스 종단점(/actuator/bus-refresh) 은 메시지 브로커에게 내부적으로 메시지를 전송하는데, 이 메시지는 결국 모든 인스턴스가 각자의 환경설정 정보를 최신 내용으로 갱신할 수 있게 한다.
위에서 보다시피 port 8090의 /actuator/bus-refresh 종단점만 호출하면 같은 클라우드 버스에 연결되어 있는 port 8091 인스턴스까지 변경된 환경설정값이 갱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 컨피스 저장소의 중요 정보 보호(암호화)

컨피그 저장소에는 데이터베이스 자격 증명과 같은 중요 정보도 함께 저장이 되는데 이를 평문으로 저장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컨피그 서버는 중요한 프로퍼티를 쉽게 암호화할 수 있는 대칭 암호화(공유 비밀키 사용), 비대칭 암호화(공개, 비공개 키 사용)를 모두 지원한다. 여기서는 대칭 키를 사용해 암호화하는 컨피그 서버 설정 방법을 알아볼 것이다.

전체적인 순서는 아래와 같다.

암호화에 필요한 오라클 JCE jar 파일을 내려받아 설치
→ 암호화 키 설정
→ 프로퍼티를 암호화 및 복호화
→ 클라이언트 측에서 암호화하도록 마이크로서비스 구성

6.1. 암호화에 필요한 오라클 JCE(Unlimited Stength Java cryptography Extension) jar 파일을 내려받아 설치

오라클 JCE는 메이븐으로 할 수 없으므로 오라클 사이트에 접속하여 직접 내려받은 후 $JAVA_HOME/lib/security 디렉터리로 local_policy.jar 와 US_export_policy.jar 로 복사한다.

6.2. 암호화 키 설정

대칭 암호화키는 암호화/복호화에 사용되는 공유된 비밀키이다. 컨피그 서버에서 사용되는 대칭 암호화키는 ENCRYPT_KEY 라는 운영 체제의 환경 변수를 사용하여 텍스트 파일에서 제외시킬수도 있고, encrypt.key를 문자열로 설정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는 실무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식인 운영 체제의 환경 변수를 사용하여 대칭 암호화키를 설정할 것이다. 아래 그림처럼 환경 변수 설정 후엔 PC를 재시작해야 한다.

환경변수로 암호화키 설정

암호화키는 환경별로 다른 암호화키를 사용하고 랜덤 문자열을 키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6.3. 프로퍼티를 암호화 및 복호화

위 과정을 하면 컨피그 서버에 사용되는 프로퍼티를 암호화할 준비가 된 것이다. 이제 rabbitMQ의 패스워드를 암호화할 것이다.

컨피그 서버 인스턴스가 실행될 때 ENCRYPT_KEY 환경 변수가 설정되었음을 감지하면 2개의 새로운 종단점 /encryptdecrypt 가 컨피그 서비스에 자동으로 추가된다. /encrypt 종담점을 사용해 평문 패스워드를 암호화한다.

환경변수 ENCRYPT_KEY가 없는 경우

환경변수 ENCRYPT_KEY가 있는 경우 패스워드 암호화 결과

암호화된 패스워드는 아래와 같이 /decrypt 종단점을 호출하여 복호화한다.

패스워드 복호화 결과

/decrypt 종단점을 호출 시 잘못된 암호화된 패스워드를 넣으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리턴한다.

잘못된 패스워드 복호화 결과

컨피그 서버에서는 모든 암호화된 프로퍼티 값 앞에 {cipher} prefix 를 붙여준다. {cipher} 는 컨피그 서버에 암호화된 값을 처리하도록 지시한다.

컨피그 저장소의 member-service.yaml 내용을 아래와 같이 변경한다.

# configserver > member-service.yaml
your.name: "ASSU ASSU DEFAULT Modify"
spring:
  rabbitmq:
    host: localhost
    port: 5672
    username: guest
    password: '{cipher}48540a4be82e2b8fb364198d34bc24ee2970890a6264ed59afa4aad0b620cc3a'
#    password: guest
management:
  endpoints:
    web:
      exposure:
        include: "*"
  endpoint:
    shutdown:
      enabled: true

제대로 반영이 되었는지 http://localhost:8889/member-service/default/ 를 호출하여 확인할 수 있다.

평문 전달

프로퍼티를 암호화 하여 보안을 강화했지만 화면을 보면 http://localhost:8889/member-service/default/ 종단점 호출 시엔 평문으로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컨피그 서버에서는 모든 프로퍼티의 복호화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프로퍼티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평문으로 전달한다. 안전하게 컨피그 서버가 복호화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이 암호화된 프로퍼티를 복호화하도록 설정해보자.

6.4. 클라이언트 측에서 암호화하도록 마이크로서비스 구성

컨피그 서버의 bootstrap.yaml 에 아래 내용을 추가한다.

# configserver > bootstrap.yaml
spring:
  application:
    name: configserver
  profiles:
    active: native
  cloud:
    config:
      server:
        native:
          search-locations: file:C:/myhome/03_Study/13_SpringCloud/assucloud/config-repo/member-service
        encrypt:
          enabled: false        # 컨피그 서버 측 복호화 프로퍼티 비활성화

회원 마이크로서비스에 spring-security-rsa Dependency 를 추가한다. spring-security-rsa 는 컨피그 서버에서 전달된 암호화된 프로퍼티를 복호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dependency>
    <groupId>org.springframework.security</groupId>
    <artifactId>spring-security-rsa</artifactId>
</dependency>

암호화된 값으로 전달

7. 저장소(Git or File) 구현 - Git

이제 로컬 파일기반의 저장소를 원격 저장소로 변경해볼 것이다. 원격 저장소를 만든 후 컨피그 서버의 bootstrap.yaml 을 아래와 같이 변경해준다.

# configserver > bootstrap.yaml
spring:
  application:
    name: configserver
  cloud:
    config:
      server:
        git:
          uri: https://github.com/juhyun10/config-repo.git
          username: juhyun10
          password: '{cipher}f38ff3546220bbac52d81c132916b1b1fd7cfsdfdsfds60d1c4bf0b4ee97c'
          search-paths: member-service    # 구성 파일을 찾을 폴더 경로
        encrypt:
          enabled: false

#file 기반 저장소 설정
#spring:
#  application:
#    name: configserver
#  profiles:
#    active: native
#  cloud:
#    config:
#      server:
#        native:
#          search-locations: file:C:/myhome/03_Study/13_SpringCloud/assucloud/config-repo/member-service
#        encrypt:
#          enabled: false

실제 잘 동작하는지는 저장소 설정값을 변경한 후 http://localhost:8090/actuator/bus-refresh 를 호출하여 환경 설정 변경값을 전파하여 변경된 값이 잘 전파되었는지 확인하면 된다.

마치며

컨피그 서버를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 구성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과 완전히 분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다음엔 서비스 등록 및 발견을 지원하는 Service Discovery Eureka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덧붙임

실제로 각 마이크로서비스가 환경설정 정보를 로컬 캐싱하여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컨피그 서버와 마이크로서비스가 동작하고 있는 도중 컨피그 서버를 중단시켜 보았다. 예상대로 컨피그 서버가 중단되어도 마이크로서비스는 로컬 캐싱한 정보를 참조하고 있기 때문에 영향받지 않고 잘 동작한다.
환경설정 정보 변경 후 http://localhost:8090/actuator/bus-refresh 종단점을 호출하여도 컨피그 서버가 멈춘 상태이기 때문에 마이크로서비스는 여전히 변경되기 전(=로컬 캐싱된 값)의 값을 참조하고 있는 부분을 확인하였다.
컨피그 서버가 중단되는 일은 없어야겠지만 결과적으로 컨피그 서버는 높은 수준의 고가용성을 유지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참고 사이트

juhyun10's profile image

juhyun10

2020-08-16 10:00

juhyun10 님이 작성하신 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