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
처음 Flutter란? 접하고 포스팅을 진행한 지 5개월가량 지났습니다.
네이티브 개발자로서 flutter 구동 콘셉트가 흥미로 왔으며,
여러 가지 장점이 보여 이제 네이티브 개발은 전부 flutter로 전향해야 하는 합리적 의심도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것을 접할 때는 단점보다 장점만 보게 되는 것 같아,
그동안 느낀 flutter 어두운 면을 찾아보고 뒤돌아보는 의미로 이번 주제는 flutter 배워야 하나!로 정했습니다.
개발자 입장에 flutter 장점은 크게 3가지입니다.
- Android, IOS 멀티플랫폼 지원
- skia 2d 엔진을 사용한 빠른 UI 처리 속도
- 프로젝트 진행 시 원 코드를 사용한 빠른 개발속도
시간이 지났는데… flutter 프로젝트가 폭발 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걸까?
총대를 매지 않는 구글
flutter가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flutter 개발자들은 구글에 매우 큰 기대를 걸고 바라보고 있으나, 구글은 적극 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flutter 버전 업데이트도, 플러그인 지원도 구글에 지원이 필요한 부분으로 보이는데 크게 움직임이 보이지 않습니다.
구글이 열심히 하고, 투자하는 프로젝트
- 글로벌한 사업이고
- 시장을 리드하며
- 큰 성공을 할 수 있는(돈 벌 수 있는)
영역에 구글은 투자와 집중을 합니다.
구글의 flutter 투자 가치가 떨어지는 이유
- 멀티플랫폼 투자 가치 : 크로스 플랫폼 개발 명분이 부족
- 개발자에게 매력적인 플랫폼 : 개발자만을 위해 투자가 필요할까?
- 구글은 자바에서 탈출하고 싶음 : 자바 대체품 코틀린 순항 중
- 다트 언어를 밀어줄 이유 : IOT 기기로 선회 중인 퓨시아 OS
플로터가 최적에 환경에서 구동되기 위해서는 퓨시아 OS 환경이 도입되어야 하는데…
구글 입장에선 안드로이드이 시장이 고착된 상태라 스마트폰 환경에 플로터 투자 가치는 없어 보입니다.
구글은 이미 안드로이드 12를 진행 중입니다.
구글 프로젝트 무덤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구글의 신규 프로젝트 프로세스는 부럽기까지 한 너무나도 훌륭한 문화입니다.
하지만 구글은 너무나도 쉽게 프로젝트를 종료 처리합니다, 이거 좀 아니다 싶은 프로젝트는 바로 무덤으로 갑니다.
flutter 프로젝트가 무덤으로 가지는 않겠지만, 구글은 정말 쉽게 프로젝트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플로터 프로젝트 진행이 어려운 이유 몇 가지 더…
- UI/UX 구성이 정해진 상태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기 때문에 기획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 아직 플로터(dart 언어)는 개발자가 많지 않습니다.
- 메이저 APP이 존재하지 않음 - 복잡하고 고도화된 환경에 개발 사례 APP이 없음
결론
flutter 배워야 하나!라고 묻는다면…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한다거나, 스타트업 회사에 취직하고 싶다면 배워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현업에 네이티브 개발자라면 당장 배워둘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 멀티 플랫폼 개발이 어떤 형태로 진행될지는 지금은 모르겠지만,
플로터에 장점과 단점을 인정하고 개발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다면
코드 하나로 데스크톱 APP, Web, IOS, Android에 개발 가능한 때가 찾아오지 않을까요?